이디야커피
(대표 문창기
)가
1일 논현동 소재 이디야커피 사옥에서 문창기 회장 및 전 임직원들과 장기 운영 가맹점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8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 이디야커피는
2001년
1호점 오픈 이후
2013년
1,000호점
, 2016년
2,000호점에 이어 올해
3,000호점 오픈을 바라보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가맹점을 보유한 커피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
. 최근
5년간 연평균
300개 이상의 신규 가맹점을 오픈 했으며 매년
1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는 등 꾸준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 특히
1%대의 낮은 폐점률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외형적인 성장뿐 아니라 내실 관리에도 성공했다
. 이디야커피의 성장세 이면에는 특유의
‘상생 경영
’ 방침이 있었다
. ‘가맹점주가 살아야 본사도 산다
’ 는 슬로건 아래 가맹점 부담을 덜기 위해 타 브랜드 대비 낮은 점포 개설 비와 매출의 일정 비율이 아닌 업계 최저 수준의 월정액 로열티
(25만원
)를 유지해왔다
. 최근
2년간 가맹점 공급 물류가격을 인하했으며 각종 프로모션
, 판촉물 제작 등 의 마케팅 비용은 본사가 전액 부담한다
. 문창기 회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상생경영을 다시 강조하고 앞으로 이디야커피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매진할 것을 밝혔다
. 이디야커피는 지난
2월부터
R&D 비용
350억을 투자해 경기도 평택에 제품 생산시설
‘이디야커피 드림 팩토리
’ 기공식을 갖고 건립을 진행 중이다
. 내년 완공과 함께 고품질의 커피 원두
, 스틱커피
‘비니스트
’ 등의 자체 생산으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 문창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큰 변화의 시기를 앞두고 있는 지금 스스로 브랜드 가치를 지키고 향상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며
, “기본에 충실한 품질관리
, 고객 서비스
, 상생경영을 바탕으로 이디야커피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것
”이라 말했다
.서지영
기자seo.ji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