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지난달 28일 회의에서 Mnet과 SBS에 행정지도인 권고를 의결했다.
지난해 12월 12일 방송된 Mnet '2018 MAMA FANS' CHOICE in JAPAN'에서는 그룹 마마무 화사가 붉은색 점프슈트를 입고 솔로 무대를 꾸몄다. 이와 관련 방통심의위는 "청소년 시청 보호 시간대에 밀착 의상을 입은 여성 가수의 선정적인 안무 장면을 방송했다"며 권고 이유를 밝혔다.
또 같은 달 25일 방송된 SBS '2018 SBS 가요대전'에서는 위너 송민호가 '시발점'을 편곡해 불렀다. 방통심의위는 "청소년 시청 보호 시간대에 욕설이 연상되는 가사와 함께 '19세 미만 청취 불가'로 지정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방송했다"고 Mnet과 마찬가지로 권고 의견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