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대륙 시부모의 제주 일일 식당 프로젝트 진화반점이 오픈을 하루 앞두고 일촉즉발 위기에 부딪힌다.
2일 방송될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41회에는 함진 패밀리가 제주 일일 식당 오픈을 코앞에 두고 진화와 대륙 파파가 父子 요리 갈등에 휩싸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무엇보다 함진 부부는 중국에서 음식 장사를 했던 대륙 시부모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식당 영업 준비에 매진한 상황. 함진 패밀리는 메뉴 선정부터 역할 분담까지 치열하게 준비를 마친 후 본격적인 식재료 손질에 돌입한다. 그리고 대륙 마마는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마라탕, 마라샹궈용 소소를 제조하기 시작한다. 대륙 시어머니는 혀가 얼얼할 정도로 극한의 매운 맛을 가진 마라를 자신만의 특급 비법을 버무린 특제 마라 소스로 만들어내 스튜디오의 침샘을 폭발시킨다.
그러나 제주의 신선한 해산물로 요리에 나선 진화와 대륙 시아버지가 계속해서 엇갈린 의견을 내놓으면서 긴장된 분위기가 조성된다. 모든 요리를 완벽하게 하고 싶은 대륙 파파와 자신의 스타일로 요리하고 싶은 진화가 재료 손질부터 생선 튀기는 방법까지 사소한 부분에서 묘한 신경전을 발동한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함소원과 대륙 시어머니까지 눈치를 보며 안절부절못한다. 스튜디오 MC들마저 처음으로 보는 진화와 대륙 파파의 의견 대립에 좌불안석한다.
그런가하면 식당을 오픈하기 위한 필수 코스인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를 발급 받기 위해 보건소로 간다. 보건증 발급을 위한 기본적인 진단에 참여한 함진 패밀리가 마지막인 장티푸스 검사를 위해 항문까지 검사해야 한다는 말에 당혹함을 금치 못한다. 특히 한 번도 건강 검진을 받지 않았다는 대륙 시부모님이 긴장한다. 폭풍전야에 휩싸인 가운데, 제주 일일 식당이 무사히 시작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