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발생한 강원 지역 산불로 막대한 재산 피해와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연예계가 구호물품과 피해 복구 지원 등에 쓰이는 복구 성금을 쾌척하고 있다. 아이유·윤지성·김희철·위너 김진우·아이콘 김진화·씨엔블루 강민혁·선미·사이먼 도미닉·산이·하이라이트 윤두준 등 가수들이 산불 피해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을 냈다. 김우빈과 송중기·남주혁·천우희·정경호·김소현·정해인·정일우·임시완·이정현 등 배우들도 기부금을 쾌척하며 마음을 보탰다. 이 밖에도 유병재·광희와 뮤지컬 배우 김소현·코미디언 박나래 등이 성금을 냈다.
다같이 단체로 기부하는 곳도 줄을 잇고 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제작진과 스타 작가 김은숙, 김은숙 소속 드라마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윤하림 대표도 각각 1000만원과 2000만원을 기부했다. 그룹 비투비, 펜타곤 등이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도 5000만 원을 기부하며 선행에 동참했다.
스타들의 기부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기부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