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은 9일 오전 4시 20분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전날 미국 뉴욕 존에프케네디 공항을 출발해 대한항공 항공편을 타고 새벽에 기습 귀국한 것. 그는 경찰 소환일정에 응할 계획이다.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변호사를 선임하고 있다. 변호사를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로이킴은 정준영 등이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음란 사진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정준영의 성관계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의 참고인 신분이었으나, 로이킴 본인도 음란물을 올린 것이 확인됐다. 직접 촬영 여부는 조사 중이다. 경찰은 로이킴을 상대로 사진을 유포만 한 것인지, 불법 촬영에도 가담했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