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측이 박유천이 황하나와 두 차례 마약 투약 혐의를 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12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는 황하나가 체포 엿새 만에 검찰로 넘겨졌다는 소식과 함께 박유천의 동반 투약 혐의에 대한 증거 확보를 주장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황하나로부터 박유천과 함께 올해 초 두, 세 차례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후 객관적 증거를 수집해 검찰에 넘겼다. 경찰은 황하나와 박유천이 지난해 5월 결별 이후에도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보고 다음 주께 박유천의 조사를 검토 중이다.
황하나는 지난 2015년 무혐의 처분을 받았던 사건 역시 마약 투약을 한 것으로 추가 확인됐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사기관에 가서 조사를 받더라도 제가 직접 말씀을 드려야 겠다 생각했다"고 직접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