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새로운 악덕 갑질 응징에 나선 김동욱과 김경남의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연합작전으로 2049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23일 방송된 MBC 월화극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으로 11회 7.0%, 12회 7.6% 시청률을 기록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12회가 3.3%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한 것에 이어 2주 연속 그 자리를 유지하며 시청률부터 화제성까지 활약하고 있다.
전직 유도선수 출신인 체육교사가 근로감독관이 된 이후 사회의 악덕 갑질과 한판 승부를 벌이는 유쾌하고 통쾌한 스토리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사이다 작렬 사회풍자극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근로감독관 김동욱(조진갑)이 TS그룹 재벌 3세 이상이(양대수)를 응징하기 위한 증거 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시은(오대리)은 도급을 가장한 불법파견을 당한 장은미가 일했던 휴먼테크에 몰래 잠입해 휴먼테크와 TS그룹과의 연결고리를 알게 됐다. 또 김민규(김선우)는 내부 고발자로서 김동욱과 김경남(천덕구)에게 활발하게 정보를 제공했다. 계약서 탈취 작전까지 펼쳤다.
손에 쥐지 못할 위기의 연속이었다. 고구마 전개가 이어지는 듯했으나 말미는 사이다였다. TS그룹과 명성그룹 MOU 체결식에 나타난 김동욱은 이상이를 향해 "TS그룹은 임금 체불 위반으로 특별근로감독에 들어간다"면서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고 경고했다. 윙크를 날리며 이상이를 약 올리는 김동욱의 유쾌한 모습이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