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채무의 남성 화보 촬영 사진이 화제다. 국내산 홍삼브랜드 한삼근의 전속모델로 발탁되어화보 촬영으로 활동을 시작한 임채무는 이번 촬영을 위해 헤어와 메이크업은 물론 의상까지 평소와 다른 스타일로 탈바꿈하여 완벽한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에서 삐쭉삐쭉 거친 스타일로, 부드러운 미소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의상 또한 트랜디한 컬러의 쓰리피스 맞춤 수트로 핏감까지 살렸다. 그뿐만 아니라 그레이 터틀넥에 커다란 버건디 컬러 코르사주로 포인트를 주어 캐쥬얼하면서 스타일리쉬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그동안 배우 임채무가 안방극장에서 보여왔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이었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은 반전매력을 선보였다는 게 촬영장의 후문이다.
임채무는 46년 차 연기자이며 13집을 낸 가수이자 테마파크 두리랜드를 28년째 경영 중인 CEO다. 한 분야에서도 그렇게 오래 활동하기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하지만 오랜 세월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임채무의 활력과 도전정신, 그리고 끝없는 열정이야말로 홍삼 브랜드 한삼근을 잘 대변하는 것이며 그것을 표현하기에 남성 화보 컨셉 촬영이 적격이었다고. 보통 남성 화보는 당대에 잘나가는 젊은 모델이나 배우, 가수들이 찍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임채무라면 충분히 그리고 완벽하게 잘 표현해 낼 것이라 확신했다고 한다.
그가 이처럼 파격적인 화보를 찍은 이유는 무엇일까?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날 화보 촬영은 홍삼 전문 브랜드 한삼근 광고 촬영의 일부였다는 것. 임채무는 올해 한삼근의 전속모델이 되었다고 한다. 평소 임채무의 포근한 미소와 실제 나이를 가늠하기 힘든 동안외모, 전 재산을 털어 두리랜드를 운영할 만큼 아이들을 사랑하는 긍정적인 이미지까지, 임채무를 한삼근의 모델로 쓰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아니다. 하지만 홍삼 브랜드 한삼근에서 임채무를 모델로 굳이 파격적인 화보 촬영을 한 이유가 궁금했다. 광고 담당자의 말에 따르면 한삼근 제품을 들고 찍는 사진 이외에 모델 임채무의 진짜 매력을 끌어올릴 무언가를 고민하다가 남성 화보 컨셉을 생각해냈다고 한다.
이 날 임채무는 젊은 모델들도 힘들어 할 장장 8시간 동안의 긴 촬영을 거뜬히 마쳤다. 촬영을 마친 그는 “50년 가까이 연기자 생활하면서 CF도 많이 해봤지만 오늘처럼 사진 많이 찍어보긴 처음”이라면서도 “이런 새로운 시도가 곧 도전이고 이런 도전을 통해서 발전하는 것”이라며 평소 긍정적이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가짐을 엿보였다. 보다 생생한 촬영현장을 보고 싶다면 온라인에서 임채무 인터뷰 영상과 한삼근 촬영 메이킹 필름을 확인할 수 있다.
한삼근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준비 중이며, 특별한 분들을 위한 프리미엄 라인 ‘한삼근 블랙라벨’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 임채무가 열연 중인 SBS 일일드라마 ‘강남스캔들’ 은 아침드라마 시청률 부동의 1위(7.2%, 닐슨코리아)를 지키며 종방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