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소속 배우 오현경을 상대로 한 일부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 및 게시글과 관련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그동안 지속된 악성 댓글과 게시글에도 대중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배우인 만큼,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 대응을 자제해왔다. 하지만 계속되는 악의적인 댓글과 게시글로 배우의 이미지는 물론이고 명예까지 실추시킨 데 이어, 가족에게까지 피해를 입히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더는 묵인하지 않고,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오현경은 1988년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데뷔했으며 제33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을 차지했다. 이후 '야망의 불꽃' '머나먼 나라' '세 여자' '조강지처 클럽' '지붕 뚫고 하이킥' '미쓰 아줌마' '대풍수' '왕가네 식구들' '전설의 마녀' '미녀 공심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 여러 드라마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사랑받았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화이브라더스코리아입니다.
당사는 소속 배우 오현경을 상대로 한 일부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 및 게시글과 관련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임을 알립니다.
그동안 당사는 오현경을 향해 지속된 악성 댓글과 게시글에도 대중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배우인 만큼,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 대응을 자제해왔습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악의적인 댓글과 게시글로 배우의 이미지는 물론이고 명예까지 실추시킨 데 이어, 가족에게까지 피해를 입히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더는 묵인하지 않고, 강경 대응할 방침입니다. 어떠한 합의나 선처는 없을 것이며 앞으로 더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전합니다.
앞으로 당사는 소속 배우 및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당사의 소속 배우 및 아티스트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