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tvN 수목극 ‘그녀의 사생활’ 측은 박민영(성덕미)이 덕질하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는 김재욱(라이언 골드)의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박민영은 김재욱에게 설렘을 느끼기 시작했고, 결국 김재욱에게 입덕했음을 깨달았다. 박민영의 이중생활을 알게 된 김재욱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시안은 나의 길’에 가입, 박민영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했다. 김재욱이 박민영에게 기습 키스하는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본격적인 로맨스 시작을 알렸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입을 틀어막고 깜짝 놀란 박민영과 이를 지켜보는 김재욱의 모습이 포착됐다. 우선 덕후모드를 발동한 박민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올블랙 아이템으로 자신을 꽁꽁 가린 박민영. 깜짝 놀라 크게 뜬 그의 두 눈만이 ‘빼꼼’하고 드러나 있다. 특히 믿을 수 없다는 듯 입을 틀어 막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재욱은 박민영이 프로 아이돌 덕후라는 것을 알아차렸을 때처럼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난간에 팔을 기대고 선글라스를 살짝 내려 아래를 바라보는 그의 표정에 박민영을 향한 흥미로움이 담겨 있다. 무엇보다 덕질하는 박민영을 멀리서 지켜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 김재욱의 모습이 헤어나올 수 없는 ‘개미지옥’에 입성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