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대체휴일이었던 6일 63만9386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159만1916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독보적 1위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난 달 24일 개봉 후 13일째 1위 자리를 지치고 있다.
이로써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1156만명명을 동원한 '부산행'을 넘고 역대 국내 개봉작 흥행 16위, 외화로는 2위에 올랐다. 이미 1000만 축포를 터뜨렸지만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흥행 순위 도장깨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명량'(1761만명) '극한직업'(1627만명) '신과함께-죄와 벌'(1441만명) '국제시장'(1426만명) '아바타'(1362만명) '베테랑'(1341만명) '괴물'(1301만명) '도둑들'(1298만명) '7번방의 선물'(1281만명) '암살'(1270만명)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명) '왕의 남자'(1230만명) '신과함께-인과 연'(1227만명) '택시운전사'(1218만명)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명) 등 뛰어 넘어야 할 산은 여전히 많다.
역대 최단기간 1000만 돌파에 성공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사실상 첫 번째 목표인 역대 국내 개봉 외화 1위 '아바타' 기록을 깨부수기 위해 달리고 있다.
지난 2009년 개봉한 '아바타'는 누적관객수 1362만 명을 동원, 약 10년째 외화 흥행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아바타'를 넘고 역사적 피날레를 장식할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