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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 조여정의 명품 열연에 다 이유가 있었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금토극 '아름다운 세상'에서 아들의 죄를 덮기 위한 잘못된 선택으로 벼랑 끝에 선 여자 서은주 역을 맡은 조여정. 그녀의 연기 비결은 대본에 대한 집중도였다.
공개된 사진 속 조여정은 장소 불문, 앉으나 서나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고 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연기 열정을 막을 순 없었다. 조여정은 쉬는 시간은 물론 촬영 틈틈이 대사를 되새기며 확인하는 등 쉴 틈 없이 캐릭터에 대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매회 60분을 몰아치고 있는 조여정의 연기는 그녀만의 노력과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기에 충분했다.
극 말미 아들의 죄를 덮기 위해 끝없는 잘못된 선택을 택한 조여정의 선택이 어떠한 결과를 불러일으킬지, 앞으로 남은 전개에서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아름다운 세상' 11회는 오늘(1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높은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