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의 인형'은 생일 선물로 받은 인형 처키가 사악한 본성을 드러내면서 시작되는 공포 영화다. 호러 영화의 바이블이자, 공포 영화 사상 가장 무서운 캐릭터로 손꼽히는 처키를 통해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사탄의 인형'은 '그것' 시리즈 제작진에 의해 리부트됐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처키의 실루엣으로 섬뜩한 공포를 느끼게 한다. 여기에 시그니처 의상인 데님 오버롤과 무지개 스트라이프 티와 칼을 집어 드는 모습은 새롭게 태어난 처키의 비주얼과 앞으로 벌어질 소름 끼치는 놀이의 시작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같이 놀자, 친구가 되어 줄게'라는 카피와 함께 칼을 치켜든 실루엣과 어둠 속에서 들려오는 처키의 목소리는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