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6월 22일 결혼을 밝혔다. 예비 신랑은 신보라와 동갑내기인 비연예인으로, 신랑을 배려해 한 교회에서 비공개 예식을 올린다.
글을 통해 신보라는 "떨리는 마음으로 기쁜 소식 전해드려요. 저 결혼합니다. 작은 장점은 크게 봐주고 부족한 부분은 사랑으로 보듬어주는 사람을 만났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저 스스로가 조금은 더 따뜻하고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응원해주는 그런 사람"이라며 "이 사람과 함께 웃고 함께 울며 사랑을 흘려보내는 가정 이루겠습니다. 앞으로도 카메라 앞에서, 무대 위에서, 이제는 가정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신보라가 될게요. 미약한 두 사람의 시작을 축복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KBS 25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신보라는 '개그콘서트,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운동화를 신은 신부', 영화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2' '쾌걸 조로리의 대대대대모험' 등의 필모그라피를 쌓았다. 최근엔 뮤지컬 '젊음의 행진'에서 오영심 역을 맡아 무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