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옹알스'의 차인표 감독이 전주국제영화제 초청 소감을 밝혔다.
차인표 감독은 16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옹알스' 언론배급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전주영화제에 단편영화를 출품했다가 떨어진 적 있다. '옹알스'도 또 떨어지겠거니 생각했다. 아무에게도 말을 못했다"며 웃었다.
이어 "전주영화제에서 초청해주셔서, 진지하게 영화인이 만든 작품으로 받아들여주신 합격증을 받은 것 같아 감사했다"고 말했다.
'옹알스'는 12년간 21개국 46개 도시에서 한국의 코미디를 알린 넌버벌 코미디팀 옹알스의 미국 라스베가스 도전기를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 영화다. 배우 차인표와 전혜림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첫 소개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오는 30일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