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권도의 간판 스타 이대훈(대전시체육회)가 자신의 5번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대훈은 17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 68㎏급 준결승에서 누른 브래들리 신든(영국)에게 23-24로 역전패 했다.
앞서 네 차례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이대훈은 이번 대회 컨디션 난조를 보인 끝에 아쉬움을 삼켰다.
신든은 결승에서 하비에르 페레스 폴로(스페인)를 24-21로 꺾고 영국 남자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품었다.
피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