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돌 캇툰(KAT-TUN)의 전 멤버 다구치 준노스케가 대마초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22일 일본 언론들은 "다구치 준노스케와 그의 여자친구인 배우 코미네 레나가 대마 단속법 위반 혐의로 자택에서 체포됐다"고 긴급 보도했다. 2012년부터 교제를 밝혀온 5살 연상연하 커플인 다구치 준노스케와 코미네 레나는 체포 당일 도쿄 치요다구 마약단속부에서 조사를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다구치 준노스케와 코미네 레나는 멘션에서 동거 중이었으며, 자택에선 대마초 수 그램과 대마초를 잘게 부수기 위한 기구, 흡인용 말린 종이 등이 증거로 나왔다. 경찰이 압수해 수사 중에 있다.
1985년생인 다구치 준노스케는 쟈니스 사무소를 통해 2001년 캇툰 멤버로 발탁, 2006년 정식 데뷔했다. 인기 속에 가수 활동과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톱스타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 캇툰 탈퇴를 알리고 홀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