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악인전(이원태 감독)'으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 중인 마동석은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결혼'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마동석은 현재 17살 연하 예정화와 3년째 공개 열애 중이다.
마동석은 "사실 올해 결혼을 하고 싶었다. 그런데 일이 많아져 내년으로 미뤘다. 결혼 계획은 내년에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또 "김용화 감독에게 자녀에 대한 조언을 많이 받고 있다. 내가 나이가 있어서 김용화 감독이 걱정을 많이 한다. 김용화 감독이 '아이를 낳을 거면 최대한 빨리 결혼해서 낳는게 좋다'라며 결혼을 추천하더라. 나도 김용화 감독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결혼 생각과 자녀에 대한 계획을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구체적으로 결혼 날짜를 확정지은 것은 아니다"는 입장을 전했다.
마동석 소속사 빅펀치엔티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마동석의 결혼 관련 기사는 칸 현지에서 기자 분들과 캐주얼한 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결혼 관련 질문이 나와 '가급적 빨리 하고 싶다' '내년이라도 하고 싶다'고 말씀 드린 내용으로, 구체적인 결혼 계획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마동석은 예정화와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이 결혼 계획을 확정한 것은 아니다. 확정이 되면 매체를 통해서 공식적으로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마동석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펀치이엔티입니다. 마동석 배우의 결혼 기사와 관련된 문의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관련 기사는 칸 현지에서 기자 분들과 캐주얼한 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결혼 관련 질문이 나와서 "가급적 빨리 하고 싶다", "내년이라도 하고 싶다"고 말씀드린 내용으로, 구체적인 결혼 계획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현재 마동석씨는 예정화씨와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사 배우에게 관심과 응원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두 사람이 결혼 계획을 확정한 것은 아니며, 확정이 되면 매체를 통해서 공식적으로 알릴 것을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