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패스벤더는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 홍보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오늘 오전 10시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되는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오후 7시 롯데월드몰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마이클 패스벤더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부터 매그니토 역을 맡아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와 '엑스맨: 아포칼립스' 등에서 활약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과 '제인 에어', '셰임'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다. '셰임'으로는 제68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마이클 패스벤더 뿐 아니다. 극중 진 그레이 역의 소피 터너 또한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인기 TV시리즈 '왕좌의 게임'을 통해 전 세계적인 팬덤을 만든 그의 첫 내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퀵 실버 역의 에반 피터스, 사이클롭스 역의 타이 쉐리던 사이먼 킨버그 감독과 허치 파커 프로듀서 등도 내한 일정에 참여한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을 끝낼 최강의 적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걸고 맞서야 하는 엑스맨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할 작품이다. 오는 6월 5일 오후 3시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