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체육회(회장 박원순)가 주최하고 서울시축구협회와 한국대학여자축구클럽연맹이 주관하는 ‘2019 서울권대학여자축구클럽대회’가 6월 1일과 2일 양일간 개최된다.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서울권대학여자축구클럽대회는 점차 높아지는 여성의 축구 활동을 독려하고 여자축구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2017년부터 시작됐으며 대회를 통해 참가한 여성 팀의 정정당당한 경쟁과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 여자축구클럽리그는 12개 팀, 총 360여 명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펼칠 예정이며 예선은 강북구민운동장과 아차산배수지축구장에서, 결선은 관악구민운동장에서 진행된다. 개막경기는 중앙대와 고려대(강북구민운동장), 이화여대와 한양대(아차산배수지축구장)가 각각 학교의 명예를 걸고 경기를 펼친다.
서울시체육회는 이번 대회의 모든 경기에 여성 심판 위주로 배치해 여성이 체육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여성체육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여자축구클럽대회의 경우, 22개 팀이 신청해 이전보다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오는 6월 8일 ‘2019 프랑스 여자 월드컵’이 막을 올리면서 여성축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만큼 올해는 여자 축구에 대한 열기가 고조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시체육회는 축구의 수요를 만족시키고자 서울권대학여자축구클럽대회와 함께 서울권대학축구클럽리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축구심판양성교육도 진행돼 축구 종목에 대한 서울시민들의 관심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정창수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여자 축구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으며 서울시체육회는 여성축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권대학여자축구클럽리그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라며 “서울시체육회가 주최하는 서울권여자축구클럽대회의 관심이 6월에 개최되는 2019 프랑스 여자 월드컵으로 이어져 여자 축구가 활성화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