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만 가는 불황 속 프랜차이즈 업계도 침체기를 겪고 있다. 그로 인해 각 기업들은 평소에 해오던 기부활동도 줄이며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상황이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뜻 깊은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기업들이 있다.
피자나라치킨공주(주)리치빔을 비롯한 피자마루, bhc 등 다수의 외식기업들은 2013년 사회봉사위원회를 설립해 7년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월 '함께 하면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로 소외되고 관심이 필요한 곳을 중심으로 찾아가는데 지난 5월에는 서울 관악구에 있는 상록보육원 방문해 후원금 및 후원품을 전달했다.
피자나라치킨공주(주)리치빔 관계자는 "도움의 손길을 건넬 때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우리 주변의 시민들이함께 있었기 때문에 기업이 존재할 수 있다"며 "기업의 존재 이유를 잊지 않고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피자나라치킨공주는 도미노피자, 미스터피자 등과 함께 지구촌 모든 어린이가 꿈을 키우며 올곧게 자라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사명을 가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지속적으로 기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대상 창업강좌를 운영하는 김윤환(48, 남) 씨는 “사회공헌활동은 곧 그 회사의 안정성이라 할 수 있다. 프랜차이즈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들이 체크해볼 중요한 포인트”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승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