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태현은 22·23일과 29·30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2019 남태현 공연 '을 연다. 공연 개막을 12일 앞둔 가운데 예매가 정상 진행 중이다.
공개 연인이었던 장재인이 지난 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여성과 남태현이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하며 남태현이 양다리 의혹에 휩싸였다. 장재인이 공개한 카톡 캡처에는 한 여성이 "장재인과 한 달 전에 헤어졌다고 말해놓고, 왜 함께 있다는 얘기가 나오냐"고 물었고, 남태현은 "그런 거 아니다. 넘겨짚지 말라. 다른 친구와 함께 있다"고 반박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후 남태현은 "이번 일로 인하여 상처받은 장재인과 다른 여성분께 진심어린 사과를 한다. 또한 나를 사랑해주고 지지해준 팬들께 큰 실망과 상처를 준 점에 대해서도 고개 숙여 죄송하단 말을 전하고 싶다. 저의 불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 다시 한 번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tvN '작업실' 측은 남태현과 장재인의 분량을 다른 출연진의 감정과 이야기를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축소 편집하기로 했다. 또 뮤지컬 '메피스토'에서는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그밖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도 녹화를 마쳤지만 편집될 예정. 다만 남태현 혼자 출연하는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