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이유정 PD는 최근 일간스포츠에 "남태현이 뮤지컬 '메피스토' 하차를 결정함에 따라 분량을 최소화해서 방송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18일 방송될 예정이다.
지난달 진행된 '비디오스타' 녹화에는 '메피스토' 주인공인 남태현, 남우현, 켄이 함께 녹화에 참여했다. 하지만 '양다리 논란'으로 남태현이 뮤지컬에서 하차함에 따라 정상 방송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판단, 편집해서 방송하겠다는 설명이다.
앞서 '비디오스타' 측은 예고편을 통해 남태현, 남우현, 켄이 '심판하리라'를 소화하는 무대를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방송 10여일을 앞두고 남태현의 양다리 논란이 일어 방송 여부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고 결국 최소화해서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남태현과 공개 연인이었던 가수 장재인은 지난 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여성과 남태현이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 양다리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남태현은 "이번 일로 인하여 상처받은 장재인과 다른 여성분께 진심 어린 사과를 한다. 나를 사랑해주고 지지해준 팬들께 큰 실망과 상처를 준 점에 대해서도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