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 전복은 푸른빛을 띄는 양식과는 달리 자주빛이 도는데, 크기 역시 압도적이라 웬만한 것이 성인 손바닥만하다. 또한 씹으면 살이 쫄깃쫄깃하고 차지다. 다시마뿐 아니라 대황, 미역, 감태, 파래 등 다양한 해조류를 먹고 자라 생으로 먹어도 비린 맛이 없고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완도군 소안도의 청정해역에서 해녀들이 자연산 전복만을 직접 잡아서 판매하고 있어 화제이다. 섬섬이라는 쇼핑몰을 운영한지 5년째로 식재료 및 선물용으로 기업이나 개인이 많이 구매하고 있다.
섬섬에서는 자연산 전복, 전복죽, 전복장, 건해삼, 김을 판매하고 있는데 한번 구매한 고객은 품질에 만족해 꾸준히 이용한다고 한다.
과거에는 완도산 자연산 전복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산지에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온라인 쇼핑몰 섬섬이 운영되면서부터는 해녀와 직거래를 통해 집에서 클릭 몇 번이면 편하게 자연산 전복과 전복죽을 맛볼 수 있게 됐다.
한편, 섬섬의 전복죽은 조미료 무첨가 원칙으로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매일 새벽에 조리하여 오전 9시에 우체국 택배로 배송하며, 조금 비싸더라도 환경 호르몬으로부터 안전한 삼광 유리병 포장을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자연산 전복죽임을 증명하기 위해 전복 껍질을 함께 배송한다.
소안도의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자연산 전복, 미역귀 전복죽은 섬섬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