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는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카드 FAN(판)스퀘어에서 데뷔 싱글 '벌스데이(BIRTHDAY)' 발매 기념 간담회를 열었다. '식스틴'·'프로듀스101 시즌1'을 거쳐 아이오아이, 언니쓰, 옆집소녀까지 세 번의 프로젝트 그룹을 경험한 전소미는 단단한 솔로로 돌아왔다.
화려한 색감의 '벌스데이' 뮤직비디오에 대해 전소미는 "아직 완성본을 보지 않았다. 편집실에는 같이 있었지만 완성본에 대한 내 리액션을 따로 담고 싶어서 참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촬영 현장 에피소드로는 "어렸을 때 장난감 자동차를 타고 싶었는데 뮤직비디오를 통해 소원을 이뤘다. 정말 재미있게 찍었다"면서 "오랜만에 대중 분들을 만나는 거라 친근하게 다가가려 노력했다. '비타민 소미'의 이미지 그대로를 이어가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벌스데이'는 히트메이커이자 더블랙레이블 대표 프로듀서 테디의 프로듀싱으로 만들어졌다. 전소미도 작곡에 참여해 자신만의 감성을 입혔다. 빠른 템포의 비트 위에 리드미컬한 랩과 파워풀한 보컬이 인상적인 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