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맥스 코리아(대표 이인관) 후원선수 김성환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19 토론토 프로슈퍼쇼’에 출전해 IFBB프로카드를 획득했다.
김성환은 지난 31일 토론토 프로퀄리파이어에서 예선 1위로 본선 진출, 다음날에 본선 1위 및 오버롤(통합챔피언) 1위로 프로카드를 획득했다. 직후 토론토 프로슈퍼쇼 예선에 참가해 1위로 본선 진출, 2일에는 토론토 프로슈퍼쇼 클래식피지크에 참가해 우승까지 차지했다.
지난 5월 18일 도쿄에서 치러진 ‘히데타다 야마기시, 아이리스 카일 재팬 클래식’을 포함, 그 간 한국과 일본에서 열린 IFBB 퀄리파이어에서 매번 간발의 차로 프로카드 획득에 실패했지만 이번 토론토 프로슈퍼쇼에서는 프로카드를 거머쥐었다.
IFBB 퀄리파이어 중 프로카드 획득이 가장 어렵다는 북미 캐나다 토론토 대회에서의 프로카드 획득에 이어 토론토 출신의 Antwane Hamlett 선수를 누르고 거둔 본선 1위의 성적이기에 더욱 값진 성과다. 또한 별들의 전쟁이라는 올림피아에 출전할 수 있는 포인트까지 획득했다.프로카드 획득 직후 30분도 채 쉬지 못하고 참가한 프로쇼에서 본선 1위를 차지하는 괴력으로 대회 관계자 및 참가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김성환은 “클래식피지크 종목으로 전향해 프로쇼 1위와 올림피아 출전의 가능성에 매우 가까워졌다. 종목을 바꾸고 아직 보완할 부분이 많음에도 호성적을 내게 되어 기쁨과 동시에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낀다. 남은 기간 단점을 보완해 힘들게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 또 오늘의 성과가 있기까지 아낌없이 후원해준 시즌온, 소유창휘트니스, 아이언맥스 측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