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종혁이 교통사고 운전자를 구호 조치했다.
클릭비 출신 배우 오종혁의 소속사 관계자는 19일 일간스포츠에 "본인에게 물으니 사고가 났고 다친 분이 의식을 잃어가 그 곁을 지킨 것이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1시 30분께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서울 한남대교 북단에서 남단 방향으로 가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종혁은 이 현장을 지나가던 길 차를 세우고 A씨가 의식을 잃지 않도록 말을 걸며 그 곁을 지켰다. A씨는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999년 클릭비 메인보컬로 데뷔한 오종혁은 현재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오가며 활동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