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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자회사인 오올블루는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블랙서바이벌'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블랙서바이벌 40번째 캐릭터 ‘다니엘’을 추가한다. '미용사’ 직업을 가진 남성 캐릭터로, 플레이 도중 밤이 되면 강해지는 독특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베타 모드를 통해 유저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높은 이용률을 보인 ‘팀대전’도 정식 모드로 추가된다.
팀대전은 기존 개인 모드와 달리 세 명이 한 팀을 이뤄 상대팀과 킬수를 경쟁하는 모드로, 전용맵인 ‘서울맵’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팀대전 정식 론칭과 함께 ‘친구 시스템’이 업데이트 됨에 따라 등록된 친구들과 자유롭게 팀대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실험체 투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서바이벌 오디션 방식이며, 회차 별로 유저들의 투표 결과에 따라 생존 및 탈락 캐릭터를 결정한다.
최종 1인으로 선정된 실험체(캐릭터)를 이번 시즌 보상 스킨으로 정하는 이벤트다. 투표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참여율 또한 상승 중이다. 투표를 많이 한 상위 투표 유저들에게는 특별한 보상도 제공 예정이다.
블랙서바이벌은 10명의 플레이어 중 최후의 1인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플레이어는 섬 곳곳에서 획득한 재료로 장비 및 식량을 제작, 다른 플레이어들과의 전투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섬은 병원, 숲, 모래사장 등 22개의 지역으로 나뉘며, 100종의 재료로 600종의 무기, 도구, 식량을 제작할 수 있다. 게임 내에는 40종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존재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