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체육회(회장 박원순)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19 서울시 스포츠 재능나눔 교실’의 탁구 종목에 ‘레전드’ 현정화 감독과 ‘깎신’ 주세혁이 서울시민들을 위한 재능기부자로 참여한다.
‘서울시 스포츠 재능나눔 탁구교실’은 사전에 접수받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이번달 10일부터 시작해 8월 19일까지 운영되며, 주부(코리아탁구체육관), 청·장년층(힐탁구클럽), 초등학생(황남숙탁구교실) 연령별로 나눠 수준별 강습이 진행된다.
현정화 감독과 주세혁은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강동구에 위치한 코리아탁구체육관에서 참가자들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통해 수준 높은 강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김완 부천시청 감독, 안재형 전 국가대표팀 감독도 청·장년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강습에 재능 기부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 스포츠 재능나눔 교실’은 전문선수 출신 및 유명 스포츠 스타가 서울 시민에게 맞춤형 강습을 통해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스포츠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행된 서울시체육회의 스포츠 재능 기부 프로그램이며,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컬링, 양궁, 테니스, 탁구 등 총 9개 종목이 운영될 예정이다.
정창수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올해 스포츠 재능나눔 탁구교실은 현정화, 주세혁 등 대한민국을 빛낸 탁구선수들이 재능기부자로 참여해 접수 전부터 서울시민들의 많은 접수가 이뤄졌던 만큼 높은 참여율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시체육회는 탁구뿐 아니라 당구(조재호), 양궁(주현정) 등 다양한 종목에서 전·현직 선수들이 재능기부자로 참가하는 스포츠 재능나눔 교실을 통하여 서울시민의 여가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며 스포츠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