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엽이 MBC 파일럿 예능 '공부가 머니' MC로 나선다.
한 방송관계자는 25일 일간스포츠에 "방송인 신동엽이 MBC '일밤' 2부 코너에 방송될 '공부가 머니' MC를 맡는다. '가시나들' 후속으로 방송된다"라고 전했다.
현재 MBC는 '궁민남편'이 종영된 후 '일밤' 2부 코너 자리를 비워두고 파일럿 예능을 위한 시간대로 이용하고 있다. 앞서 4부작 예능 '가시나들'이 방송됐고 좋은 평을 얻었다. 이를 이어갈 주자로 '공부가 머니'가 낙점된 것.
'공부가 머니'는 연예인 자녀들과 부모의 모습을 담아 이 시대 엄마, 아빠들에게 자녀의 교육법과 관련한 팁을 전할 예능 프로그램. 신동엽은 딸과 아들을 가진 평범한 아빠로서 공감대를 형성하며 MC로 활약할 예정이다.
신동엽이 '일밤' 시간대로 복귀하는 것은 무려 10년 만이다. 2009년 방송된 '퀴즈프린스', '오빠밴드'가 마지막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