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잔나비가 유영현 탈퇴 후 4인조로 재편한 가운데 다시 각종 공연과 행사 섭외가 쏟아지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잔나비의 페스티벌, 행사 섭외는 논란 이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학교 폭력 논란이 된 멤버 유영현이 탈퇴한 후 다시 각종 페스티벌에서 잔나비를 찾고 있다. 잔나비 측에선 여러모로 조심스러워하고 있지만 최근 불거진 최정훈 부친 논란도 사실상 공연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관객들이 잔나비를 많이 찾는다"고 공연계 분위기를 전했다.
잔나비는 문제가 된 멤버를 팀에서 제외시킨 뒤 4인조로 재편했다. 유영현이 팀에서 건반을 맡았지만, 건반을 칠 멤버를 뽑지 않았다. 4인조로 굳혀지는 분위기다. 잔나비 측은 27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New Profile. Group Sound 'JANNABI''라는 글과 함께 새로운 프로필 사진도 올렸다. 유영현을 뺀 최정훈, 김도형, 장경준, 윤결 등 4인이 단체 프로필을 다시 촬영했다.
잔나비는 지난 17일 '파크 콘서트 성남 2019' 무대에 올랐으며, 7월 '부산 록 페스티벌'과 '어반 뮤직 페스티벌 인 대구' 등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