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이 4억여 원대 사기 혐의에 휩싸인 가운데 이번엔 박효신 소속사 대표 A씨도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받았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한 매체는 박효신의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 대표 A씨는 최근 마약류인 프로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박효신이 지난달 29일부터 단독 콘서트를 진행 중인 가운데 박효신에 이어 공연 기획을 함께 맡아온 A씨까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구설에 오른 것.
이에 대해 A씨는 3일 오후 "사실이 아니다. 조사를 받은 적도 없다"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박효신이 지난 달 28일부터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는 가운데 박효신에 이어 소속사 대표까지 논란에 휩싸였다. 박효신 측은 앞서 지난 달 28일 공연을 하루 앞두고 전속계약을 미끼로 4억여 원대 금전적 이익을 취했다며 사기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박효신 측은 "전속계약을 조건으로 타인에게 금전적 이익을 취한 적이 없다"며 3주 간의 공연이 끝난 후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박효신은 20주년 콘서트를 13일까지 진행한다. 공연은 예정대로 개최할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