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국내 주요 휴가지에서도 5G 기지국을 구축해 5G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KT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강원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강원 오션월드 등에 5G 기지국 구축을 완료했다. 7월 셋째 주까지 강원 경포 해수욕장·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충남 대천 해수욕장 등 전국 10대 해수욕장을 비롯해 캐리비안 베이를 포함한 4개 워터파크를 대상으로 5G 커버리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내달까지 한솔 오크밸리·평창 용평 리조트·양양 쏠비치 리조트 등 강원도 지역의 12개 리조트에서도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5G 네트워크 구축을 끝낼 예정이다. KT는 지난 6월 경부·호남·영동·서해안 고속도로에 위치한 86개 휴게소 중 64개 휴게소에 5G 망 구축을 완료했다. KT가 지난 4일 기준으로 중앙전파관리소에 신고를 완료한 기지국 수는 5만1958개며, 실제 개통돼 고객에게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지국 수는 4만2099개다.
제주항공,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실시
제주항공이 기내에서 차가운 음료를 판매할 때 사용하는 플라스틱컵과 빨대를 종이컵과 종이빨대로 바꾼다고 7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1월부터 기내에서 사용하는 일반 종이컵을 친환경 재질로 바꿨고, 사내 카페 ‘모두락’에서 차가운 음료에 사용하던 플라스틱 용기의 사용을 중단했다. 제주항공은 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제주항공 승객과 함께하기 위해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열고, 7~8월 두 달간 기내 에어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하면 1000원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마트, 가장 빨리 먹는 햇사과 ‘썸머킹’ 판매
이마트가 가장 빨리 먹는 햇사과 ‘썸머킹’ 품종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썸머킹(햇초록사과·1.3kg/봉 7980원)’은 햇사과 중 가장 일찍 맛볼 수 있는 사과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국산 품종이다. 색택은 초록빛이며 아삭거리는 식감과 새콤한 맛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햇사과의 경우 7월 하순에야 구매가 가능했지만, 이제는 보름 이상 빠른 7월 초부터 햇사과를 맛볼 수 있다. 7월 초에 수확되는 물량은 180~200g 작은 사이즈의 초록빛이며, 7월 중순이 넘어가면서 초록 색택에 빨간 색택이 조금씩 올라오면서 200~260g 수준으로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