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엠허브 추성호 대표이사(왼쪽에서 세 번째)와 김용희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IS포토 엠허브가 지난 5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사랑의열매 CRM(기업이 고객 관계를 관리해 나가는 방법)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엠허브는 광고 송출 매체 중 하나인 롯데시네마 스크린 광고에 1억원 이상의 광고가 진행될 경우 금액의 1%를 광고주 명의로 매월 기부하기로 했다.
추성호 엠허브 대표이사는 "엠허브는 단순 성장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며 모두 함께 성장하는 것을 회사의 주요 이념으로 삼고 있다"며 "사랑의열매와 맺은 CRM협약으로 본사의 광고 매출 증가가 곧 광고주의 기부로 연결되기 때문에 모두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희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CRM의 다양한 형태에 대해 널리 알려 더 많은 기업들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나눔에 동참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엠허브는 미디어 토탈 설루션 제공 및 롯데시네마 스크린 광고 판매와 잠실 롯데월드몰 미디어샹들리에·명동·동대문 등 주요 요지의 전광판 광고를 소유·판매하는 종합 미디어 대행사다. 대홍커뮤니케이션그룹(DCG)의 미디어 전문 대행사로 2002년 출범해 2018년 종합대행사 순위 1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엠허브 측은 "사회공헌은 이번 협약이 처음으로 사랑의열매와 함께 향후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