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통 문구 회사 스테들러코리아가 7월 8일부터 온라인 서점 YES24와 함께 김훈 작가의 신간 <연필로 쓰기> 를 구매하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연필에서 피어난 걸작’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육필로 원고를 집필하는 것으로 유명한 김훈 작가가 애용하는 연필 브랜드 스테들러코리아가 출판사 문학동네와 연계하여 진행하는 온라인 특별 기획전이다. 온라인 서점 ‘예스24(YES24)’를 통해 신간 <연필로 쓰기> 을 비롯해 <칼의 노래> , <자전거 여행> 등 문학동네 출간 김훈 대표작 구매 시, 소정의 마일리지를 차감하는 방식을 통해 한정판 ‘스테들러 점보 연필’을 증정 받을 수 있다.
사은품으로 제공되는 ‘스테들러 점보 연필’에는 실제 김훈 작가의 필체로 쓰여진 ‘연필은 나의 곡괭이다 -김훈-‘ 문구를 새겨 넣어 희소성과 소장 가치를 높였다. 해당 이벤트는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스테들러 점보 연필 1,000자루가 모두 소진되는 시점에 종료된다.
스테들러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몽당 연필을 든 무사라 불리우는 김훈 작가가 단단하고 곧은 필기감을 제공하는 스테들러 연필을 애용한다는 사실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연필로 쓰다> 신간 출시를 기념함과 동시에 그의 집필 활동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기획하게 되었다”며, "평소 김훈 작가 작품의 애독자라면, 그의 친필 문구가 새겨진 한정판 스테들러 굿즈를 소장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놓치지 마시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발간된 김훈 작가의 <연필로 쓰기> 는 작가 스스로가 무기이자 악기, 밥벌이의 연장이라 칭한 ‘연필’에 대한 이야기로 포문을 여는 산문집이다. <칼의 노래> , <현의 노래> 등의 장편 소설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그는, 이번 신간을 통해 슬픈 유년시절부터 젊은 시절 생애가 다 거덜난 것 같은 날 술을 퍼 마시고 다음날 아침 뱃속이 끓을 때 누었던 슬픈 ‘똥’에 대한 이야기, <칼의 노래> 에 미처 담을 수 없던 ‘인간 이순신의 내면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해 ‘세월호 참사’에 이르기까지 3년여 기간에 걸쳐 연필로 꾹꾹 눌러써 내려간 울림 있는 문장들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