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배우 판빙빙이 영화 '355'를 통한 할리우드 복귀 소식을 전했다.
판빙빙은 9일(현지 시간) 자신의 SNS에 "영화 '355'(감독 사이먼 킨버그)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에요"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따.
공개된 영상 속에는 판빙빙을 비롯해 할리우드 배우 제시카 차스테인, 다이앤 크루거, 루피타 뇽오, 페넬로페 크루즈, 세바스찬 스탠이 등장한다. 서로 반가움을 드러내던 중 판빙빙 사진을 들고 작품 합류를 축하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판빙빙은 영화 출연료 이면계약서 작성을 통한 세금 탈루가 폭로된 후 3개월 간 잠적해 온갖 루머에 휩싸였다. 이후 자신의 탈세 사실을 인정한 판빙빙은 세무당국의 조사를 받은 뒤 8억 8394만 위안(한화 약 1462억 원)의 벌금을 납부했다.
한편, 영화 '355'는 여성을 전면을 내세운 스파이 스릴러 영화다.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셜록 홈즈', '디스 민즈 워', '엘리시움', '엑스맨' 등의 각본을 쓰고, '엑스맨: 다크 피닉스'로 감독 데뷔한 사이먼 킨버그가 메가폰을 잡았다.
홍신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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