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럿티카 북미 K-Beauty 트렌드 확산으로 한국 화장품의 현지 진출이 매해 증가되고 있지만 내부 경쟁 심화와 현지 시장의 낮은 이해도로 인해 많은 한국 화장품이 실패를 겪었다. ㈜캐럿티카 관계자에 따르면, K-Beauty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일시적인 한류 트렌드로서의 어필에서 벗어나, 미국인들의 생활 속에 스며드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 현지 업계의 의견이다.
㈜캐럿티카는 미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와 현지화된 마케팅이 북미 진출에 아주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인지하고 2019년 5월 미국과 유럽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Dermoclub사와 파트너쉽을 체결하여 미국 내 KARATICA USA LLC 법인을 설립했다. 미국 소비자의 생활 패턴을 고려한 전략적인 방법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2019년 하반기 7월 미국 최대 뷰티 박람회인 Las Vegas Cosmoprof 2019 참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연이어 오는 8월 16일(금)~18일(일) 개최되는 KCON 2019 LA와 연계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동반진출 지원 사업”에 참가가 확정되었으며 10월 플로리다에서 개최되는 뷰티 전시회 및 기타 크고 작은 뷰티 행사 참여를 논의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캐럿티카는 미국 소비자 수요에 따른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에도 힘을 쏟을 예정으로 2019년 하반기 Asian Beauty Trend Leader로서 미국 내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그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