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씬의 퀴즈'에서는 멤버(장동민·김준현·허경환·양세찬·유병재·위너 김진우)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6월 서울 상암동에서 사진 미팅을 갖게 된 멤버들. tvN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 우승자 출신 장동민이 가장 먼저 도착했고, 다음으로 '대탈출' 에이스 유병재가 등장했다. 뒤이어 양세찬, 허경환, 김진우, 김준현까지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인사를 나눴다.
각자 신선한 프로그램 콘셉트에 대해 추측하던 중, 이준석 PD는 '학창시절 공부를 가장 많이 했을 때'를 질문했다. 김준현은 "나는 가장 많이 했을 때가 있다. 고등학교 2학년부터 수능 때까지였다"고 답했다. 이때 이준석 PD는 김준현의 고등학교 졸업사진을 가져와 멤버들에게 공개했다. 꽤나 호리호리한 김준현의 모습에 놀라던 사이, 멤버들은 김준현의 졸업사진을 갖고 있는 이준석 PD에게 "혹시 동창 아니냐"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예상대로 이준석 PD는 김준현의 고등학교 동창이었다. 먼저 알아보지 못해 미안했던 김준현은 "나보다 한참 어리게 봤다"며 웃었고, 이내 이준석 PD와 악수를 나눴다. 이를 지켜본 멤버들은 "분량 많이 가져가겠다"며 부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