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이 논란 속 소집해제했다.
1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빅뱅 탑의 소집해제 현장을 찾았다.
지난 30개월동안 수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킨 탑은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 팬들과 다시 만났다.
2017년 2월 의무경찰로 입대한 후 6월 대마초 혐의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고 2018년 1월부터 용산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탑은 신경안정제 과다복용으로 응급실에 이송되는 이슈를 낳기도 했다.
마지막 출근길에서도 논란은 이어졌다. 탑은 폭염 속 300만원 상당의 점퍼를 차려 입는가 하면, 경호원을 대동하고 고급 차량을 이용, 장애인 주차구역에 차를 세워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날 탑이 입은 의상은 총 1800만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수 많은 팬들과 취재진을 뒤로하고 탑이 향한 곳은 팬들이 모여있는 근처 한 장소였다. 탑은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일일이 악수하고, 손수건으로 땀을 닦아주는 등 그만의 방식으로 감사함을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 MBC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