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석이 '조선생존기' 강지환이 소화했던 한정록 역으로 교체 투입될까.
배우 서지석의 소속사 관계자는 15일 일간스포츠에 "제안을 받고 논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서지석이 투입될 경우 기촬영분인 11회부터 재촬영에 들어간다. 11회부터 20회까지 주인공으로 극을 이끌 예정이다.
TV CHOSUN 주말극 '조선생존기'는 준강간 혐의로 강지환이 구속되면서 비상 사태를 맞았다. 지난 13일과 14일 방송은 결방됐고 재방송도 이뤄지지 않았다. 진행 중이던 촬영 역시 멈춘 상황이다.
'조선생존기' 측은 강지환의 대체 배우를 찾는 방향으로 결정하고 배우 섭외에 열을 올렸다. 교체 투입될 배우로 서지석이 언급되고 있어 논의 끝에 촬영이 재개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송은 2주 연속 휴방된다.
서지석은 본지 취재 결과 최근 열음엔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열음엔터에는 배우 김서라, 파파야 강세정, 문지인, 정성운, 이열음, 도지한 등이 소속되어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