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연예계 관계자는 15일 일간스포츠에 "JYP엔터테인먼트 내 JYP 액터스가 결국 부문을 정리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많은 논의가 있었지만 배우 사업을 정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기존의 아이돌과 뮤지션 위주의 부문 외 JYP액터스를 2012년부터 운영했다. 지금은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최우식·송하윤 등이 소속돼 있었고 현재도 윤박·장희령·신예은·김동희·박규영·신은수·류원·박시은 등 20명의 전문 배우가 있다.
기존 소속 배우들 중 일부는 JYP엔터테인먼트 표종록 부사장(JYP 액터스 대표)이 새로 만드는 앤피오(NPIO)로 이적한다. 소수의 배우가 표종록 대표와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단 엔피오와 JYP엔터테인먼트는 공동 매니지먼트 개념으로 회사를 꾸려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나머지 배우들은 제 갈 길을 간다. 이미 새로운 소속사를 접촉 중인 배우들도 있어 조만간 새 소식으로 근황을 알릴 예정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아이돌 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신인배우 발굴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부문을 없애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아쉬움의 목소리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