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키마이라' 스태프 A씨가 지난달 24일 있었던 스태프 회식 자리에서 또 다른 스태프 B씨를 성추행했다. 이후 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는 A씨가 B씨에게 사과하도록 하는 자리를 만들었지만 결국 B씨가 지난 13일 그만두면서 촬영을 중단한 상황이다.
'키마이라' 제작사 관계자는 15일 일간스포츠에 해당 보도가 사실이라고 밝힌 뒤 "B씨는 그만뒀고 A씨는 퇴사 처리를 했다"며 "조만간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키마이라'는 1984년 연쇄살인 사건 '키메라 사건'의 발단이 된 폭발 사고가 2019년에 비슷한 형태로 다시 일어나게 되자 세 명의 주인공이 함께 진범인 '키메라'를 찾기 위해 30년에 걸친 두 사건 사이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친다는 내용이다. 박해수·이희준·수현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