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이사철인 가을을 앞두고 신축빌라를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신축빌라는 아파트보다 저렴한 가격과 편리한 인프라가 갖춰진 입지 등으로 젊은 신혼부부나 청년층에서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다.
가을 혹은 올해중으로 이사를 생각하고 있다면 우선 이사 계획을 철저하게 세우는 것이 쉽고 빠른 이사와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 계약 이후에도 완벽한 이사를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는데 최소 한달 전부터는 준비사항을 꼼꼼히 살펴보고 챙기는 것이 좋다.
신축빌라 정보제공 ‘오투오빌’에 따르면 성공적인 이사계획의 첫번째 단계는 이삿집 센터 예약으로 센터별로 서비스의 질과 비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최소 한 달 전부터 여유를 가지고 비교견적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계약 후 종이와 나침밤, 줄자 등을 준비하여 이사가는 집의 구조도를 그려 가상으로 가구를 배치해본다. 벽의 폭과 높이를 모르면 당일 이사에 시간이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가구를 미리 사는데도 어려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버릴 물건이 있는 경우 주민센터나 구청홈페이지에서 발급하는 폐기물 스티커를 구입하여 미리 붙여 놓도록 하며 이사 일주일 전 우체국, 은행, 보험회사 등에 연락하여 우편물의 주소지를 새로 이사할 집으로 변경해 놓는다. 이때 KT홈주소변경서비스를 이용하면 회원가입 없이도 일부 주소변경을 일괄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오투오빌 관계자는 “이사 한달 전부터 일주일 전 준비해야 하는 것까지 모든 절차를 미리 해놓으면 이사 당일에는 공과금 계산 및 정산과 이삿짐 들이기,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만 받으면 되기 때문에 시간 절약은 물론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오투오빌’에서는 신축빌라 분양 및 매매 관련 다양한 정보와 팁을 제공하고 있으며 시세가 일정하지 않은 빌라분양의 특성을 고려하여 인공지능 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한 빅데이터 기반 빌라시세 플랫폼 ‘집나와’의 빅그램 시스템을 기준으로 전국 빌라의 시,군,구별 빌라시세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집나와 빅그램을 통해 집계된 2019년 6월 빌라시세정보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신길역) 빌라전세와 영등포동(영등포역) 빌라전세는 601만원, 816만원에 전세 거래되며 동대문구 장안동(장한평역) 빌라전세와 제기동(제기동역) 구옥빌라 전세가는 평균 736만원대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마포구 구옥빌라 중 성산동(월드컵경기장역) 빌라전세와 망원동(망원역) 빌라전세는 703만원, 867만원에 거래 진행중이며 도봉구 쌍문동(쌍문역) 빌라전세와 도봉동(도봉산역) 빌라전세는 669만원, 577만원에 거래된다.
구로구 오류동(오류동역) 빌라전세와 개봉동(개봉역) 빌라전세는 평균 645만원대에 전세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은평구 신사동(신사역) 빌라전세와 응암동(응암역) 빌라전세는 603만원, 702만원대의 전세 거래 시세가 책정됐다.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광명사거리역) 빌라전세와 소하동(광명역) 빌라전세는 471만원, 544만원대에 빌라 전세 거래가 되고 있다. 의정부시 구옥빌라의 경우 가능동(가능역)은 147만원대에 전세 거래가, 의정부동(의정부역)은 413만원대에 매매 거래가 진행중이다.
부천시 원미동(부천역) 빌라전세와 심곡동(부천역), 내동(신중동역) 빌라전세는 542만원, 453만원, 307만원 순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파주시 동패동(탄현역) 빌라전세와 야당동(야당역) 빌라전세는 평균 340만원대이다. 용인시 동천동(동천역) 빌라전세와 중동(신중동역) 빌라전세는 453만원, 397만원의 전세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인천시에서는 남동구 만수동(만수역) 빌라전세와 구월동(인천시청역) 빌라전세가 166만원, 321만원대의 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부평구 부평동(부평역) 빌라전세는 378만원대에 구옥빌라 전세 거래가 이뤄지며 청천동(부평구청역)의 경우 구옥 빌라 매매가 291만원대에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