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현 작가는 지난 1일 사진 찍는 기술 혹은 예술가의 시선을 담은 '조세현의 사진의 모험'을 출간했다.
연예인 사진 전문가·흑백 사진 전문가·스타와 고아를 연결해주는 사진가로 유명한 조세현 작가가 올해로 사진 인생 40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며 사진을 처음 만난 순간부터 스타들이 가장 선호하는 인물사진가, '천사들의 편지'로 세상에 희망을 전하기까지 렌즈 너머 마주했던 인물·풍경·무수한 찰나에 대한 이야기를 한 권에 담았다.
스스로를 '찍사'라고 칭하며 40년 동안 묵묵히 한 길을 걸어온 그에게 사진이란 어떤 의미인지 사진가의 사명은 무엇인지에 대해 듣는다. 또한 배우 김혜자·정우성·이영애·가수 강다니엘 등 아름다운 스타들의 얼굴 사진·광활한 대지의 풍경·성스러운 역광의 순간·법정 스님의 마지막 모습까지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여러 작품도 수록했다.
정우성은 '작가님의 사진은 내면의 얼굴을 담아낸다. 이로써 용기·희망·사랑·감동을 전한다. 재능을 바른 곳에 쓰는 것이 얼마나 보람 있는 일인지 작가님을 통해 많이 보고 느끼고 배운다'며 '작가님의 카메라 앞에 서며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어 행복했다. 이 책에 고스란히 담긴 사진의 따뜻한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추천사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