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맥스, MBN 수목극 '레벨업' 측은 22일 엔터테인먼트 대표 강별(배야채)이 경찰서에 등장, 인사불성 된 성훈(안단테)을 대신해 상황을 수습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강별은 성훈이 회생시킨 아레나 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그의 차가운 첫인상에도 불구하고 함께한 시간만큼 그를 이해하며 사랑의 감정도 품게 됐다. 앞서 강별은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부산까지 찾아온 성훈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포기는 없었다. 주변을 맴돌며 일, 사랑 모두 직진하는 직진녀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성훈 역시 회식 자리에서 게릴라 공연을 열기 위해 강별의 도움을 빌리는 등 두 사람의 인연은 계속해서 이어지며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특히 강별은 한보름 앞에서도 "이 사람, 다 썼으면 데려갈게요"라며 성훈을 향한 적극적인 마음을 표현해 세 사람 사이 펼쳐질 삼각관계에 긴장감과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런 가운데, 이번에는 경찰서에서 성훈과 함께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특히 성훈은 평소의 단정한 모습과는 달리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있고, 강별은 성훈의 호적상 동생인 손상연(강훈)의 보호자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과연 이들이 어떤 이유로 경찰서라는 장소에서 모이게 됐는지, 강별이 성훈을 대신해 300만 원을 치른 사연은 무엇인지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이를 통해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도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