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사회공헌재단인 렛츠런재단이 서울시 용산구 소재 ‘한국마사회 장학관’의 하반기 입주생을 모집한다. 장학관은 총 154명이 입주할 수 있는 기숙사 형태의 공간으로 정부의 청년 주거복지 지원에 기여하고자 올해 2월 개관했다.
한국마사회 장학관은 저층에 위치한 일반 장학관에 비해 고층인 12층부터 위치하고 있어 한강이 바로 내려다보이는 동시에 남산타워도 함께 볼 수 있는 전망을 갖췄다. 특히 서울 중심인 용산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네트워킹이 가능한 공용 휴게실, 최신 도서가 준비된 스마트 도서관, 독서실, 체력 단련실, 스터디 소모임실 등 최신 트렌드의 부대시설들도 갖추고 있는 점도 차별화된 장점으로 꼽힌다.
올 초 장학관에 입주한 이아량 학생(21)은 “한국마사회 장학관은 많은 대학생들이 꿈에 그리던 기숙사의 모습일 것”라며 “보증금 10만원에 입실료 월 15만원이라는 파격적인 입주비용에 일반 기숙사에 비해 시설이 월등히 좋아 장학관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한국마사회 장학관 하반기 입주생 모집 규모는 106명으로, 농업인 또는 농업인 자녀 대학생이면서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과정의 공정성을 위해 소득수준과 학업성적, 거주지와 학교의 거리를 평가해 선발한다.
입주생 모집 기간은 내달 5일까지며, 입주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렛츠런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