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밤 12시 오정연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EBS 라디오 ‘아이돌이 만난 문학’에선 AB6IX 김동현이 '그 여름의 전설'을 낭독한다. 명문대에 떨어진 삼수생 귀신 괴담을 따라, 철거를 앞둔 아파트에 찾아간 고3 학생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은 단편소설이다.
소설 낭독을 마친 김동현은 "10대 시절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괴담에 얽힌 이야기를 담고 있어 흥미진진했다. 또 청소년들의 우정에 대한 메시지도 담고 있어 누구나 친근하게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돌 낭독 기부 프로젝트 '아이돌이 읽다, 마음을 잇다'를 통해 만들어진 낭독 음원을 들려주어 우리 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새로운 독서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청하, 하성운, 위키미키(지수연, 최유정, 김도연), 인피니트(성종, 남우현)의 낭독이 방송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