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비트박스 챔피언 히스가 지난 18, 19일 양일간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 비트박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아시아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올해 네번째 개최를 맞이한 아시아 비트박스 챔피언십은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의 주요국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솔로 부문의 히스와 루프스테이션 부문의 다이스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챔피언십의 우승을 차지한 비트박서 히스는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다양한 음악을 비트박스로 소화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는 최초로 비트박스만으로 이루어진 정규앨범 보이스(VOISS)를 발표하기도 했다.
아시아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세계 무대 활동을 알린 히스는 아티스트 옐라이와 함께하는 2인조 그룹 비트펠라, 세계 최고 수준의 비트박스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콜라보 프로젝트 등 여러가지 방면으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할 것을 예고했다.
이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