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챌린지 서울상을 수상한 헥소니아의 개발사 토글기어 윤범 개발자와 이달의 지랭크 상을 수상한 `퍼스트 서머너` 개발사 스케인글로브 이슬기 대표.
7월을 달군 게임에 '퍼스트 서머너'가 선정됐다. 스타트업 게임은 '헥소니아'가 뽑혔다.
31일 상암동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달의 지랭크' 시상식에서 스케인글로브가 개발하고 라인 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
퍼스트 서머너'가 7월의 게임상을 받았다.
퍼스트 서머너는 100% 수동 전투로 차별화를 선보인 모바일 RPG으로 전 세계 143개 국가에 동시 출시됐다. 작품성·독창성 부문에서 전문 평가단 1위에 올랐으며, 평가단 평점 77.7점을 받았다.
이슬기 스케인글로브 대표는 “원들과 유저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부족한 점은 열심히 듣고 수정해 나가면서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독창적인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챌린지 서울상은 인디 게임사 토글기어의 '헥소니아'가 차지했다.
챌린지 서울상은 최근 3년간 연 매출 120억원 이하의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게임의 독창성과 완성도, 개발력, 시장성 등의 항목을 평가해 수여한다.
헥소니아는 15개국의 애플 앱스토어에 피처드됐으며 아무런 마케팅 없이 5개월 동안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헥소니아는 작품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평균 83점으로 전문 평가단 평가 1위에 올랐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