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예능국 관계자는 7일 일간스포츠에 "허재·김병현 외 NCT 도영·모모랜드 주이·김동한·노라조 조빈 등이 '정글의 법칙' 새 촬영지인 인도네시아로 향한다"고 밝혔다.
이번 촬영지는 인도네시아. 선후발대로 나뉘어 촬영을 진행한다. 선발대는 18일 출국해 24일 돌아오는 일정이다. 허재·김병현·김동한 등은 선발대에 포진돼 '족장' 김병만과 함께 오지 생활을 한다. 이번 라인업은 모두 '정글의 법칙' 첫 출연자다.
앞서 '정글의 법칙'은 태국 남부지방의 꼬묵섬에서 지내는 출연진의 모습을 담았다. 이 과정에서 이열음이 바다에 들어가 대왕조개를 채취, 대왕조개는 태국에서 멸종위기종으로 보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채취할 경우 최대 2만바트(약 76만원)의 벌금이나 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두 처벌을 모두 받을 수 있다. SBS 예능국은 인사위원회를 열어 예능본부장·해당 CP·프로듀서에 대해 각각 경고·근신·감봉을 조치했다. 해당 프로듀서는 '정글의 법칙' 연출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했다.